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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표에 적힌 복잡한 숫자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당뇨의 척도인 공복 혈당부터 혈관 건강을 좌우하는 LDL·HDL 콜레스테롤, 간 수치까지 정상 범위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내 몸의 이상 신호를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건강검진 결과표, 숫자가 의미하는 내 몸의 신호는?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여러 가지 수치가 적힌 결과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정상', '질환 의심' 같은 단어 외에 구체적인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40대와 50대에게 이 숫자는 향후 10년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1. 당뇨의 척도, '공복 혈당' 제대로 읽기
혈당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을 말합니다. 검진 시 측정하는 공복 혈당은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 지표입니다.
- 정상: 100mg/dL 미만
- 당뇨 전단계: 100~125mg/dL (주의가 필요한 구간)
- 당뇨병 의심: 126mg/dL 이상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후 가벼운 산책을 통해 근육이 당을 소비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2. 혈관 건강의 핵심,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순히 '총합'보다 종류별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 항목 | 의미 | 적정 범위 |
| LDL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벽에 쌓임 | 130mg/dL 미만 |
| HDL 콜레스테롤 | '착한' 콜레스테롤, 노폐물 제거 | 60mg/dL 이상 |
| 중성지방 | 에너지원이나 과다 시 혈관 해로움 | 150mg/dL 미만 |
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위험이 커지므로,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3. 간 건강과 혈압 수치 확인하기
- 간수치 (AST, ALT):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으로 나오는 효소입니다. 보통 40U/L 이하를 정상으로 보며, 이보다 높다면 과로, 음주, 혹은 지방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혈압: 120/80mmHg 미만이 정상입니다. 140/90mmHg를 넘어가면 고혈압으로 분류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참고 사항: 검진 결과 수치는 개인의 체질, 검사 당일의 컨디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치에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생활습관 체크리스트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오늘부터의 약속입니다.
- [ ]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흰쌀밥 대신 잡곡밥, 빵과 면 섭취 줄이기
- [ ] 매일 30분 유산소: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
- [ ] 충분한 채소 섭취: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습니다
- [ ] 금주 및 절주: 특히 간 수치와 중성지방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 [ ] 결과표 보관하기: 작년 수치와 비교하여 변화 추이를 파악하세요
내 건강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나요? 너무 걱정하기보다 오늘 정리해 드린 수치표를 바탕으로 식단과 운동 계획을 다시 세워보세요. 구체적인 식단 관리법이 궁금하시다면 관련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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