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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전국 곳곳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단풍 절정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원,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와 함께 추천 명소, 여행 팁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2025 단풍 캘린더로 완벽한 가을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1. 강원도 단풍 절정 시기 – 설악산부터 오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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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2025년 기준으로 9월 27일경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17일 전후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색약수, 권금성, 미시령, 대청봉 일대는 단풍의 농도와 색감이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내 다른 명소인 오대산, 치악산, 삼악산 등은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인파가 몰리는 주말을 피한다면 한결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강원도 단풍 여행은 아침 일찍 출발해 오전 햇살 아래서 보는 색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잎이 어우러져, 사진으로 담으면 그대로 엽서가 됩니다.

 

2. 충청·전라 지역 단풍 절정 시기 – 내장산과 속리산의 황금빛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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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중부와 남부 지역은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단풍이 절정에 달합니다. 그중에서도 내장산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명소로 꼽히며, 2025년 기준 10월 28일~11월 5일경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장사 일주문에서부터 단풍터널을 지나면 붉은 잎이 가을 하늘을 가득 채우며, 매년 수많은 사진작가와 여행객이 몰려듭니다. 인근 백양사 또한 붉은 단풍과 고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하루 일정으로 두 곳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한편, 충북 속리산과 계룡산은 약간 이른 시기인 10월 중순~하순에 절정이 찾아옵니다. 충청권 단풍의 특징은 색감이 강원도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산세가 완만해 걷기 좋은 코스가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단풍과 사찰, 고목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늑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3. 경상도·제주 단풍 절정 시기 –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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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의 단풍은 11월 초순 이후까지 이어집니다. 지리산과 팔공산, 주왕산, 가야산 등은 10월 말~11월 중순 사이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지리산의 단풍은 산 전체가 색으로 덮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경주 불국사나 단풍으로 유명한 김천 직지사도 인기 명소이며, 절정 시기에는 전통 건축물과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한편 제주도 단풍은 11월 중순~12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편으로, 한라산의 고지대부터 서서히 내려옵니다. 2025년에는 예년보다 약간 늦은 시기가 예상되며,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단풍뿐 아니라 억새와 석양이 함께 어우러져, 다른 지역과는 전혀 다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늦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제주 단풍을 마지막 일정으로 넣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결론]

2025년 단풍은 예년보다 약간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월 중순~11월 초순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9월 말~10월 중순, 충청·전라권은 10월 하순~11월 초, 경상·제주 지역은 11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올가을엔 단풍 절정 시기를 확인하고, 여유로운 평일 일정이나 새벽 출발 여행으로 붉은 계절을 온전히 즐겨보세요. 단풍 캘린더를 미리 확인해 두면 당신의 가을은 더욱 완벽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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